이 공간에서는 공기청정기처럼 정화되는 기분이에요 - 리서치 프리랜서, 김정인

처음 여기 오기 전에 생활습관이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었어요. 가공식품에 대한 갈구가 많이 사라졌고(수업 전에는 매일 컵라면 하나꼴로 먹었고 피자 등의 기름진 음식이 중독적으로 당겼는데 이제는 그 식욕이 비교적 건강하고 담백한 음식으로 넘어감)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다소 해소, 우울감 및 무기력감 해소 등...디폴트 기분이 행복한 방향으로 개선되어 정신적으로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. 예전에는 기후위기나 지구가 망할 것같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심했는데 더 이상 그런 기분은 들지 않아요. 이게 엄청 커요 저한테는. 스스로 작은 변화에 대해서 우쭈쭈해주는 여유가 생겼어요. 힐링씨티 듣는 와중에 직업을 갖게 되었는데... 그게 수업이 이 좋은 직업을 얻게 되었는데 우연히 이런 일이 생긴게 아니라 이 수업이 영향을 미친것 같아요. 나노단위로 평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치이며 몸과 마음이 망가졌는데, 이 공간에서는 공기청정기처럼 정화되는 기분을 12주 내내 느꼈습니다. 좋은 선생님과 성숙한 동료들과 함께 하고 같이 눈물 흘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그 분위기 자체가 좋았습니다.